김일판 셰프는 좋은 식재료란 무엇인가, 또 어떤 조리법이 식재료 본연의 특성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어주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고 탐구합니다. 그의 요리에 대한 집념은 재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조리를 하고, 접시 위에 음식을 올리는 모든 과정에 촘촘히 스며 있습니다. 맛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는 김일판 셰프의 열정을 담은 레스토랑 '일판'은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다이닝을 펼쳐보입니다. 셰프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일판'에서는 눈앞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의 열기, 철과 철이 부딪히며 울려퍼지는 파열음, 눈앞에서 식재료가 요리로 탄생하는 과정을 관람하는 재미, 입안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맛, 이 모든 것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